
이번 업무협약은 총사업비 약 1,800억원 규모로, 코스닥 상장사인 뉴로메카가가 포항에 1단계 400억원 규모의 로봇 파운드리 및 시스템하우스 기반을 우선 구축하고, 향후 사업 여건과 관계기관 협의를 바탕으로 2단계 약 1,4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으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박용선 포항시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등이 참석했다.
◈ 1단계 400억원 규모 사업...지역활성화투자펀드 구조화로 투자 부담 완화
1단계 사업은 뉴로메카가 포항에 로봇 파운드리와 시스템하우스 기반을 구축하는 총 4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구조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뉴로메카의 투자계획에 펀드 자금을 연계함으로써 당사의 직접 투자부담을 낮추고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구축될 로봇파운드리는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로봇을 주력으로 하는 뉴로메카의 자체 생산시설 확충과 함께 다른 로봇기업의 제품도 위탁생산하는 사업기지로 역할도 함께 하게 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1단계 사업의 11월 착공을 목표로 설계 최적화, 공사비 산정 및 시공사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검토 및 내부 의사결정 절차가 완료되는 경우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공시 등을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관련 인허가와 정책금융 연계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협약은 포항을 중심으로 로봇 파운드리와 시스템하우스 기반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다.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정책금융을 연계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경상북도・포항시와 협력해 다른 로봇기업의 생산까지 지원하는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는 전세계 첨단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피지컬 AI 로봇 분야를 선도하게 될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에 대하여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포항시의 박용선 시장은 “뉴로메카의 혁신기술과 포항시의 우수한 산업인프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포항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로봇 산업의 충추 기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사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한 자금 조달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도 차원에서 최대 40억원까지 직접 출자하여, 기업의 기술과 사업역량에 정책금융과 지방정부의 투자 참여를 결합해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투자구조와 세부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고 필요한 행정지원과 정책사업 연계 등 후속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 양금희 부지사의 “4대 파운드리 프로젝트” 로봇파운드리로 신호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경제혁신추진단 출범과 함께 4대 파운드리 구상을 기획하고, 직접 기업인들을 만나 사업화 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올해 봄부터 뉴로메카와 실무협의 및 정책금융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조화하면서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
양 부지사가 제시한 경북의 ‘미래산업 4대 파운드리’는 로봇‧반도체‧양자‧의약품 분야의 제조생산기반을 구축하는 구상이다. 기존의 기업 유치와 지원의 관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방정부가 기업과 함께 첨단산업 생산기반 구축에 참여하고 정책금융을 연결하는 공동투자 방식이다.
양금희 부지사는 “4대 파운드리 구상은 지난해 경제혁신추진단을 만들면서부터 기획했고 직접 기업인들을 만나면서 치열하게 준비했다”면서 “포항을 시작으로 구미(반도체, 양자), 안동(의약품) 파운드리에 대한 실행발표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김홍구 기자smreport2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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